후쿠오카 팀랩 포레스트,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한후기

추석연휴에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일본의 소도시를 10일간 여행했는데 그중 2~3일간은 후쿠오카 하카타에 시부모님과 머물며 색다른 여행을 찾다가 도쿄에서 아주 유명한 전시인 팀랩이 후쿠오카에서도 열리고 있어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여행일정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루전에 예약하니 바로 QR코드가 전송되어서 아주 편하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계획하기 어려울 때는 저처럼 일본에 도착 후에 정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1.  티켓 가격 

성인 : 19,902원         

아동(만 4세~15세) : 7,276원

만 0세~3세 : 무료

 

할인방법 : 간편결제나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 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매달 달라지니 그때의 할인혜택을 확인해 보세요! 

 

*본 가격은 23년 10월 18일 기준입니다. 환율에 따라 티켓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 0-13세 미만 영유아와 아동은 반드시 부모 또는 보호자와 동반해야 합니다. 성인 1인당 최대 3인의 영유아 또는 아동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조 후쿠오카 팀랩 포레스트 입장권

 

2. 전시 내용 그리고 그 후기

처음 입장하자마자 들어가게되는 곳은 바로 '채집의 숲'입니다. 이곳은 증강현실을 통해 동물을 채집한 후 놓아주는 체험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팀랩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여 동물 수집을 할 수 있으며, 전시를 모두 관람한 후에도 수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전시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포켓몬을 수집해 봤던 사람이라면 무조건이죠. 어플은 영문으로도 이용가능하니 사진은 참고하는 것으로만 봐주세요. 

 

 

그다음으로는'움직임의 숲'으로 몸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3차원적인 시작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예술작품과 극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상상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손으로 나비들을 연주하고, 울퉁불퉁한 곳을 점프하며, 여러 가지 생김새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시 내부가 알록달록한 디지털의 색감으로 인스타용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 텐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 평일이라 그런지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현지분들은 데이트하러 많이 오더라고요. 무엇보다 전시가 생각보다 짧았지만, 자기가 질릴 만큼 계속해서 관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색다른 이색적인 여행코스였지만, 혹여나 관절이나 몸이 좀 불편하신 부모님이 함께 하신다면 배제하는 것을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같이 동행한 시부모님은 조금 어지러워하시더라고요. 저는 영유아부터 ~ 젊은 60대까지는 추천드리겠습니다. 

 

3. 가는 길 및 추천 코스 

후쿠오카 팀랩은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는 마크이즈라는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쇼핑몰과 모모치해변이 아주 가깝습니다. 이곳은 지하철역에서는 좀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마크이즈라는 쇼핑몰에 가서 식사도 하고 커피타임도 가졌는데요. 그 안에 3 coins, 토이저러스, 산리오, 키즈카페가 모여 있어 같이 둘러보시는 거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키즈카페는 우리가 한국에서 느껴졌던 흔한 느낌의 키즈카페가 아닌 몸을 많이 쓰고 상상력 넘치는 것들이 많아서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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