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파크, 인디고 이누야마 호텔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원숭이들

 

l 몽키파크, 몽키센터 

나고야에서 지하철 급행 기준 약 30분 떨어져있는 이누야마는 "개의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누야마에서는 개보다는 원숭이를 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객실, 조경, 서비스, 온천, 조식 등으로 유명한 인디고 이누야마에서 약 차로 10분정도 떨어져있는 몽키파크/몽키센터가 있습니다. 이 곳은 약 50만평방미터의 아주 큰 규모로 놀이동산, 식물원, 70종 이상의 영장류 650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몽키파크를 놀이동산으로 지정되어있고, 몽키센터는 다양한 종류의 원숭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일권을 구매하시면 몽키파크와 몽키센터 둘다 입장이 가능합니다만 놀이기구탑승권은 또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여름에는 몽키파크 워터파크와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몽키센터에서는 겨울 한정으로 일본원숭이가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l 원숭이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몽키센터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별다른 할인혜택이 없으므로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몽키센터입장료 

성인 : 1,200엔 

유아(만 2세 이상) : 600엔

 

 영업시간 

3월~10월 : 오전 10:00~17:00

11월~2월 : 오전 10:00~16:00 

*10~11월 휴일 : 화요일 / 그외 달 휴일 : 매주 화, 수 

 

몽키센터 홈페이지 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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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 있는 몽키파크

어트랙션이 어린친구들 위주로 되어있어서 유아 혹은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입장만 가능한 티켓부터 자유이용권, 특별관 등 다양한 티켓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티켓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자유이용권 같은 경우는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시 3%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몽키파크 놀이동산 티켓 정보입니다. 노리호다이는 자유이용권이며, 노리모노는 탑승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몽키파크 입장료(놀이기구 탑승권 별도) 

성인 : 1,300엔 

어린이 : 900엔

 

몽키파크 자유이용권 

성인 : 3,900엔 

초등학생 : 3,500엔

유아(만 2세이상) : 2,700엔

 

온라인 홈페이지 및 구매처 링크

 

 

인디고 이누야마 호텔에 콜택시를 몇시까지 불러달라 했어요. 도보로는 30분정도 거리인데 차로는 10분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런데 콜비가 얼마인지는 까먹었지만 비용이 총 1800엔이 나왔어요. 제가 예상한 1200엔보다는 더 많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지만, 편하게 온 거로 만족했답니다. 이 지역은 UT어플을 사용하니 아무런 택시가 안뜨더라고요. 꼭 호텔에 요청해서 타고 가시거나 이누야마역에서 기후버스(180엔, 현금만 가능)을 타고 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입장하자마자 반겨주는 몽키센터 동상?입니다~ 모닥불피우는 일본원숭이부터 다양한 원숭이들이 모여져 있네요. 바로 뒤에는 인포메이션 센터 빌딩인데 아주 작은 전시와함께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안내센터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이 갈려져 있는데 왼쪽부분은 일본 원숭이를 볼 수 있으며 더 구석으로 가게되면 푸드코트가 나옵니다. 중간에 원숭이들끼리 신호를 보내는데 진귀한 풍경이였어요.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정말 다양 원숭이들을 많이 모여있는데요. 고릴라, 침팬치등 다양한 원숭이가 있고, Wao랜드에서는 거미원숭이들이 머리 위로 뛰어다니며 원숭이의 점프력을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 다양한 동상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시골에 있는 동물원 같지만 가격적인 면에서는 저는 꽤 만족스럽게 관람했답니다. 시설면에서는 사실 한국 동물원보다 훨씬 떨어지지만 정말 이런 원숭이도 있나?싶을정도로 다양한 원숭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가도 즐거운지 사진 찍을때도 한 껏 상기된 표정으로 몽키센터를 즐기고 있었답니다. 실제로 원숭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고나니 원숭이 흉내도 제법 잘 내더군요. 

 

 

 

 

이 곳이 바로 입장 게이트에서 맨 왼쪽에 위치한 푸트코트입니다. 여기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오는 원숭이 카레가 있어요. 원숭이 모양을 제법 잘 따라해서 밥 잘 안먹는 친구들도 맛있게 먹을 것만 같은 비쥬얼이였어요! 저희는 조식을 배부르게 먹어서 맛은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놀이동산 밥은 다 비싼 줄 알았는데 이곳은 한국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으로 식사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일본 원숭이관인데요! 겨울이 되면 모닥불을 피우는 원숭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인포메이션에 있는 조형물로 간접적으로 확인했지만 실제로도 보고싶어졌습니다. 원숭이들이 모성애가 강하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고 있으니 아기원숭이 엄마는 아기를 엄청 감싸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으로는 못담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가들은 사람이던 원숭이던 너무 귀엽더라고요. 

 

중앙에 있는 인포메이션으로 들어오게 되면 각종동물 모형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기념품관도 있습니다. 몽키센터에서 진행했던 그림대회가 있었나봐요. 아이들의 솜씨가 대단히 멋지더라고요. 저도 어렸을 적 이런 대회 많이 참가해볼껄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아이들이 보는 원숭이 색감도 구도도 다양하니 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여기가 여자화장실인데 아이 있는 가족을 배려한 화장실에 너무 감동받아 사람 없을때 후다닥 찍어보았어요. 남편에게 알려주니 남자화장실에는 남자아이 소변기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일본도 남자아이는 엄마랑 자주 여자화장실에 오나봐요. 이런 어린친구들을 배려한 작은 소품들이 감동이였습니다. 시골 동물원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화장실도 무지 깨끗해서 충격받았지 뭡니까 ㅎㅎ 기념품관을 지나칠 수 없는 참새가 한마리 있죠. 결국 목과 허리에 멜 수 있는 오랑우탄 인형을 사주었는데 2500엔이라서 유니버셜보다는 큰 부담은 없었지만 원숭이털이 잘 빠지고 ㅋㅋㅋ 날리고 그러다고요~! 그냥 지나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앞서 언급했든이 Wao랜드에서 거미원숭이가 뛰노는걸 볼 수 있어요! 점프력이 상당하니 보는 재미도 쏠쏠! 관계자분이 바로 옆에 있기도하고 사람을 헤치지 않으니 걱정없이 관람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Wao랜드도 9월말부터 개장시작해서 개장을 안하는 달도 있으니 꼭 참고하시고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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